예약 없이 갔던 샹그릴라 레스토랑 '리마'와 프라이빗 비치에서 놀다가 갔던 풀사이드 레스토랑 '씨엘로'후기입니다.
Rima
리마의 풀네임을 보니 지중해 스테이크 하우스 라고 되어있어요.
사실 시엘로와 리마, 그리고 룸서비스를 고민하다가 리마의 메뉴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저희 빌라에서 가까워서 가보게 되었어요.
리마에 도착해서 직원분께 예약 안했는데 이용할 수 있나 여쭤보니 확인 후 안내해 주셨어요.
저희는 안쪽 자리에 앉았고, 테라스 자리는 예약석 같았어요.
노을 지는 시간에 오면 이쁜 풍경과 함께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양식 레스토랑이라 식기류가 용도별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어떤 게 언제 써야 하는지 모른다는....
바깥쪽 거부터 안쪽으로 쓴다는 것만 알아요....ㅎㅎㅎㅎ
음료
마가리타 400 PHP
버진 모히토 300 PHP
음료 종류가 다양해요.
와인, 위스키, 칵테일, 보드카, 맥주, 샴페인, 주스 등등 있습니다.
저희는 칵테일 2종 주문했고, 알쓰인 저는 무알콜 모히토 시켰어요.
모히토 맛있었어요!
어딜 가나 모히토 마셔보는 편인데, 여기 상큼하고, 프레쉬하고 밸런스가 좋은 모히토였습니다.
식전빵
식전빵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토마토소스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방금 만든 것처럼 따뜻해서 더욱 맛있었어요.
메뉴
Octopus Salad
애피타이저 - 문어 샐러드 750 PHP
이거이거 아주아주 맛있어요.
상큼해서 식욕 돋우는 역할 제대로 하는 아이였어요.
남편도 맛있다고 했어요. 추천추천!!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나이프도 고르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이프 고르게 해 주시는 레스토랑은 처음이었어요 ㅎㅎ
남편이랑 저 각각 골랐어요.
모양이나 종류는 같은 것 같았는데 그냥 직접 고르게끔 해주시는 거 같아요.
Ribeye Steak
립아이(Grassfed, Mulwarra, AUS) 스테이크 - 2,900 PHP
스테이크는 고기 품종별로도 가격이 다 달라요.
저희는 립아이 중 제일 저렴한 품종을 선택했어요.
굽기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고기야 뭔들 맛이 없겠어요 ㅎㅎㅎㅎ
Pasta
위의 메뉴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ㅜ
토마토 파스타 - 1,670 PHP
평범한 토마토 파스타 맛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샹그릴라 내 있는 레스토랑들은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그만큼 서비스와 음식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리마도 맛있었으니 다른 레스토랑들도 맛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리마 또 가서 저 문어샐러드 다시 먹고 싶어요!
Cielo
수영장과 메인 프라이빗 비치(Banyugan Beach)에 위치한 씨엘로예요.
저희는 바로 옆에 위치한 두 번째 프라이빗 비치인 푼타분가비치에서 놀다가 이곳으로 와서 점심을 먹었어요.
메인 비치인 바뉴간 비치를 보며 먹을 수 있어요.
이 앞쪽 좌석에서도 주문 및 식사 가능해요.
뒤쪽에서는 입식 테이블도 있어요.
뒤로 보이는 메인 풀.
풀 근처에 위치한 썬베드 자리에서도 주문 가능해요.
저희는 배가 많이 안 고팠고, 저녁에 많이 먹을 생각이어서 피자 한 종류만 시켰습니다.
피자와 콜라, 맥주 이렇게 시켰습니다.
Prosciutto Pizza
프로슈토 피자 - 820 PHP
화덕 피자예요. 맛있었어요.
피자 종류도 많아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시킨 건데 맛있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바질을 좀 더 주셨으면 간이 알맞았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햄이 올라간 피자다보니 짭짤했어요.
그래도 도우가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레스토랑 뒤쪽에 피자 굽는 화덕이 있어요.
이 화덕 키친 비주얼보고 피자는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풀에 씨엘로에서 시켜드시는 분들 많으셨어요.
아무래도 가격은 초큼 있지만 풀과 비치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피자는 심지어 화덕피자이니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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