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에 1박 했던 페라 호텔 가든 스위트, 슈페리어 퀸룸과 조식 후기입니다.
저희가 이 곳을 선택한 가장 첫 번째 이유는 가격이었어요.
샹그릴라로 이동하기전 1박만 묵을 숙소였기 때문에 그냥 무난한 호텔이 필요했습니다.
Ferra Hotel and Garden Suites
1박에 8만원대로 예약했습니다.
위치는 호수 뒤쪽에 위치해서 화이트 비치와는 거리가 꽤 있어요.
식당이나 마사지샵등로 이동하기에는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특히 저희가 타야할 샹그릴라 셔틀버스 정류장과 가까워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디몰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용한 느낌도 있어요.
이런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골목이라 저녁에도 무섭진 않았습니다.
슈페리어 퀸룸
저희가 예약한 방입니다. 깔끔했어요.
근데 저 테이블 의자가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신기한 의자였습니다.
미니냉장고와 거울 있는 쪽이 옷장이에요.
거울이 옷장 문겸 거울 입니다.
옷장 안에 미니금고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조그만 개미가 몇 마리 돌아다니긴 했는데
동남아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크게 신경 쓰일만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보라카이 숙소에는 드라이기 없는 곳이 많다고 들었었는데 이곳에도 드라이기가 없어요.
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저는 다음날 아침에 바로 워터 액티비티 일정이라
드라이기가 필요 없을 거 같아서 문의하진 않았습니다.
조식
조식은 1층 카페테리아에서 먹습니다.
위쪽 벽이 뚫려있어 반 야외 느낌입니다.
그래서 에어컨이 없습니다. 아침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조금 덥긴 했어요.
테이블은 꽤 있었고, 자리안내해 주시고 메뉴와 음료 안내해 주십니다.
체크인할 때 조식메뉴를 고르긴 하는데
제가 골랐던 메뉴는 이날 아침 안된다고 해서 다른 걸로 바꿨어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주스와 커피를 요청하니 여기서 담아서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옆쪽에 블랙커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필리핀 음식이고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돼지고기 + 감자인데, 폴드포크? 장조림? 느낌과 비슷합니다.
사진은 그냥 흰밥인데, 마늘밥과 먹으면 더욱 맛있으니 마늘밥과 드세요.
저는 원래 소고기였던가... 생선 요리를 골랐던 거 같은데
아침에 해당 메뉴는 안된다고 해서 치킨요리로 바꿨습니다.
치킨은 사실 양이 좀 적었어요. 저는 많이 먹는 편도 아닌데 적게 느껴졌습니다.
밥보다는 반찬 위주로 먹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란, 밥과 함께 먹으니 배는 부릅니다.
페라 호텔 안에서는 진짜 짐만 풀고 나갔다가 잠자고,
조식 먹고 바로 또 나가고 한 일정이어서 호텔을 온전히 느끼지는 못했어요.
저처럼 간단하게 묵을 호텔을 찾으신다면 페라 호텔 앤드 가든 스위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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