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에서 간사이 제2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간사이 공항 리무진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티켓 구매 및 탑승 장소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셔야할것은 리무진 버스표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신 게 아니라면 탑승 당일에만 구매 가능합니다!
저희는 미리 살 수 있는건지 알아보려고 전날에 한번 다녀왔어요.
도톤보리에 있는 숙소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꽤 거리가 되지만 아침에 산책 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OCAT
위치
Osaka City Air Terminal
이 건물 2층에 터미널이 있고, 티켓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입구로 들어가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표지판도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지하도
지하도로 찾아오신다면 OCAT 글씨 표시판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저희도 캐리어 끌고 갈 땐 지하차도로 이동했어요. 지상보다는 캐리어 끌기도 편하고 햇빛도 피할 수 있으니까요.
난바역에서는 거리가 꽤 되니 미리 시간 잘 체크하시고 움직이시길 바라요!
지하차도의 표지판 따라 잘 이동하시면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 올라오시게 되고 앞쪽에 아까 봤던 건물 입구가 보이게 됩니다.
2층은 이렇게 되어 있고, 오른쪽에 탑승하는 곳이 있어요.
설명도 친절히 한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승차권은 당일에 사주세요.
- 좌석은 지성석이 아닙니다. 만석시 다음버스 이용해 주세요.
-공항까지 약 한 시간 걸립니다.
난바역 -> 간사이 공항 리무진 시간표
말씀드렸다시피 리무진 버스는 탑승 당일 티켓만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전날 와서 미리 살 수 있는지 물어보고 빈손으로 돌아갔답니다.
위 사진은 2023년 4월 기준 시간표입니다.
난바 터미널에서 -> 간사이 1 공항(노란색) -> 간사이 2 공항(분홍색) 순으로 갑니다.
티켓 구매 방법
시간표 옆에 티켓 기기가 있으니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100엔.
오른쪽과 왼쪽 중 KIX로 써져 있는 빨간색 기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반 지하철 티켓구매하듯이 구매하면 돼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간사이 1 공항 까지는 약 50분, 2 공항 까지는 약 60분 정도 걸린다고 써져 있네요!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
지정석이 아니라 선착순이다 보니 티켓에 시간도, 좌석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혹시 자리가 없을까 봐 30~40분 전에 와서 티켓 구매하고 기다렸었습니다.
만석시 원하는 시간에 못 탈 수도 있으니 불안하신 분들은 기차를 추천드립니다!
리무진이 지나가는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뭔가 여기는 2층인데 버스가 다니네라고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탑승위치
티켓 기기 오른쪽으로 탑승 장소가 위치해 있고, 기기가 아닌 창구에서 티켓 구매하실 분들은 사진상 왼쪽에 있는 창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많을까봐 일찍 왔는데 다행히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의자에 앉아있다가 사람이 한두 명쯤 줄 서기 시작할 때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짐만 놓고 줄 서지 말라고 쓰여있습니다. 한국어로 삐뚤삐뚤 써서 붙여놓으신 게 귀엽더라고요.
탑승 시간이 다가오니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짐은 탑승시간 즈음 직원분들이 오셔서 제1공항인지, 2 공항인지 물어보고 앞에 이렇게 정리해 두셔요.
그리고 이렇게 짐 확인용 티켓을 주십니다. 직원분들이 착착착 알아서 진행해 주셔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차는 우리가 흔히 타는 고속버스 형태였어요.
다 타고, 짐 다 싣고 시간이 되면 출발합니다.
저는 오사카에서 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지상으로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바깥구경을 하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지정좌석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경우 다음차를 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최대 단점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미리 와서 줄 선다면 충분히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시간이 맞다면 또 이용할 생각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를 끝으로 오사카 여행 포스트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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