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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먹어본 모츠나베 '야와라카'/오사카 마지막 식사 고기덮밥 '덴세추노수타동야' 비추/오사카 먹방 일기5

이휴 2023. 7. 21. 13:21

이번 포스트는 오사카 여행중 그냥 검색해서 다녀와본 식당들 소개입니다.

이 두 곳은 딱히 추천은 아니지만 후기로 남겨보도록 할게요........

 

'야와라카'

야와라카

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아보다가 한 번도 안 먹어본 모츠나베를 먹어보려고 찾아온 야오와라카입니다.

도톤보리 안쪽이 아닌 대로변쪽에 위치해 있었어요.

가게 분위기는 식당이라기보다는 주점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일본 아저씨들이 많이 계셨어요 ㅎㅎㅎ(실내 흡연도 하시는 그런 분위기..)

 

야와라카 메뉴

오사카 야와라카 메뉴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더라고요. 여유롭게 읽어보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모츠나베만 검색해서 왔는데 스키야키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11번 모츠나베+ 4번 두부, 그리고 22번 육회를 주문했어요.

 

일본 육회

오사카 육회

일본에 와서 육회를 먹긴 처음이에요! 880엔입니다.

간도 적절히 되어 있고 노른자와 함께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냉동은 아닌 거 같은데 가격이 꽤 괜찮은 거 같아요. 물론 가격만큼 양이 적습니다~

 

모츠나베

오사카 모츠나베 맛집

1080엔.

한국에서 모츠나베 한창 유행일 때도 안 먹어봤었는데 드디어 일본에서 먹어보게 되네요.

사실 처음 비주얼 보고 양배추만 산더미같이 있어서 초큼 실망했는데 나중엔 양배추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도톤보리 모츠나베

다 끓인 후의 모습이니다.

양배추는 다 숨이 죽어서 맛있게 익었고, 밑쪽으로 대창이나 부속물들이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처음에 산더미 양배추만 보고 실망했던 마음이 풀렸어요.

 

오사카 먹거리오사카 맛집

기대 없이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간한데 담백하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일본 와서 야채라는 걸 먹은 기억이 없는데 양배추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저희는 두부를 사이드로 추가해서 먹었는데 또 별미더라고요?? 

저희는 몸을 생각해서 두부를 사이드로 추가했지만 면류 추가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위치

 

'덴세추노수타동야'

고기덮밥

도톤보리 고기덮밥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고기덮밥집입니다.

고기덮밥집도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저희는 지나다가다 고기 덮밥 사진 보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매장 내부

오사카 덮밥오사카 고기극장

일본의 흔한 구조죠! 

바 테이블도 있고, 4인 테이블도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어요. 주문표는 직원에서 주면 됩니다.

 

고기덮밥 메뉴

일본 맛집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니 자리에도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저는 배가 많이 안고파서 제일 기본 메뉴+ 적은 밥으로 선택했고

동생은 스페셜 메뉴였는데 무슨 마늘간장고기 덮밥에 가라아게도 올라가 있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마늘간장고기덮밥+치킨 가라아게

일본여행

주문 후 오래 걸리지 않아 메뉴가 나왔어요. 1480엔입니다.

계란까지 있으니 완전 일본덮밥이지요!

 

근데 요건 쫌 많이많이많이 짰어요!!! 색깔에서 보이는 것만큼 짜요.

밥을 한 3배는 더 주셔야 간이 맞을 거 같아요... 조금 많이 덜 짰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ㅜㅜㅜ...

계란을 함께 먹어도 중화되지 않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기본 덮밥+적은 밥

일본 먹거리

680엔. 이 집은 밥양을 고를 수가 있더라고요.

배가 많이 안고팠는데 아주 잘되었습니다 ㅎㅎ

 

오사카 규동

계란 노른자까지 올리니 비주얼 완성!

요거는 그래도 덜 짜긴 했는데 그래도 짜긴 짰어요.

이가게가 전체적으로 간이 센 거 같아요...

일본의 모든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긴 하지만 여기는 초큼 심....

 

넘넘짜서 밥 다 먹고 녹차로 입가심했어요.ㅎㅎㅎ

오사카에서 고기덮밥 찾고 계시다면 다른 유명 덮밥집을 가보셔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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