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디저트 맛집 '크레프리 알시온'/마츠다상의 닭 라멘 '무기토토리'/오사카 먹방 일기4/오사카 맛집 추천

이번 포스트에서는 동생의 추천으로 간 크레페 맛집 '크레프리 알시온' 과

마츠다상의 추천 맛집인 닭 라멘을 파는 '무기토토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크레프리 알시온'

크레프리 알시온 외관

저는 이런 맛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낮에 보니 웨이팅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테이크아웃 가능한 메뉴들도 따로 있는 거 같았어요.

저희는 거의 문 닫는 시간즈음 갔더니 한 10분 정도 웨이팅 한다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

저희는 밖에 줄이 없어서 바로 안으로 들어와 웨이팅 했습니다.

안에 크레페 만들고 계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10분정도 웨이팅 후에 3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계단이 좁고 꽤 가파라니 조심하세요!

 

저희는 이런 자리에 안내받았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아주 고풍스럽더라고요.

일본의 디저트 가게는 이런 인테리어가 많은 거 같아요.

 

크레페 메뉴

메뉴판을 보니 브런치 같은 식사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크레페를 즐기러 왔으므로 크레페 2종 주문했어요.

 

저는 딸기와 아이스크림, 팥이 올라간 메뉴를 시켰어요.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 나는데 천엔 안팎이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먹어보기 전에 크레페가 다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여기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가 항상 먹었던 크레페와는 완전 다른 맛이었어요.

 

동생이 시킨 레몬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가 올라간 크페레입니다. 940엔

저는 사실 레몬맛을 많이 안 좋아해서 제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근데 여기 크레페 자체가 그냥 맛있습니다.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저는 기본 크레페로 주문해 보려고요!

 

시간이 없으시다면 테이크아웃도 괜찮지만 매장에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치

 

'무키토 토리'

마츠다상의 추천 맛집이라 엄청 기대하고 꼭 먹어보고 싶었던 무키토 토리입니다.

저희는 도톤보리에서 걸어왔는데 20~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고, 오픈 10분 전에 도착했어요.

오픈 전인데도 이미 몇몇 분 대기 중이셨습니다.

오픈전에 저희 뒤로도 계속 줄 서셨어요!

 

매장 내부

저희는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뒤쪽에 4인 테이블도 있었어요.

바 테이블에 앉으니 조리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메뉴

무키토 토리는 닭육수 베이스의 라멘 집입니다.

라멘, 츠케멘 모두 좋아하는 저는 닭 육수라니! 하며 엄청 기대했어요.

기본 라멘, 기본 츠케멘, 닭 껍질 가라아게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반숙란도 추가했던 거 같아요!

 

기본 세팅은 요로코롬 되어있습니다. 스푼은 거의 미니 국자 느낌이었어요.

 

닭 껍질 튀김

닭 껍질 가라아게 300엔.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짭조름합니다.

평소 닭 껍질 튀김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맛이에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이 깨끗한 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기본 닭 라멘 900엔 + 반숙란 100엔

그릇이 무지무지하게 크고, 양도 무지무지 많아요.

 

육수가 엄청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돈코츠 라멘은 그 특유의 꼬롱꼬롱 한 냄새가 있다면 닭육수 라멘은 그런 냄새도 없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츠케멘 1000엔

츠케멘도 양이 무지무지 많아요.

저는 평소에도 일반 라멘보다 츠케멘을 더 좋아합니다.

육수의 찐득하고 찐한 맛이 좋더라고요. 찍어먹는 맛도 있고요.

 

라멘과 츠케멘을 함께 먹으니 조화롭더라고요.

츠케멘은 간과 맛이 쎄니, 좀 물린다 싶을 때 라멘을 먹으면 라멘이 담백하게 느껴져 더 맛있고,

라멘을 먹다가 너무 지루한데 싶을 때 츠케멘을 먹으면 와 맛있다! 느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올라가져 있는 닭고기는 차가워요ㅎㅎ)

 

저는 다음에 간다면 라멘을 먹으려고요!

일본 자체 간이 센 데다가 츠케멘이니 더 간이 세서 먹다 보니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도 둘 다 맛있었습니다! 

마츠다상 추천 믿고 먹어도 될 거 같아요!

 

무키토토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