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길거리 음식/오사카 먹방 일기2/오사카 타코야키, 먹거리/스타벅스 멜론

오사카 먹방 일기2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길거리 음식

 타코야끼, 타코야끼샌드, 당고, 멜론 등등 도톤보리와 그 주변에서 사 먹었던 길거리 음식들 소개해드립니다.

 

1. 타코야끼/앗치치혼포

오사카에 왔으니 타코야끼 먹어야죠!

정말 오사카 와서 제일 먼저 먹었던 음식.

타코야끼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도톤보리의 앗치치혼포!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줄이 길더라고요.

100엔 동전이 항상 부족하신가 봐요.

1100엔으로 내달라고 써붙이셨더라고요.

 

한 번도 내려가보지 않았던 지하 식사 공간에서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오사카 여행 2박 3일 동안 2번 먹었어요.

왼쪽 사진은 간장, 오른쪽 소금입니다.

항상 먹던 소스맛이 질린다면 소금 소스로 드셔보세요.

저는 다음에 가면 소금으로 또 먹으려고요!

 

앗치치혼포 바로 옆가게도 타코야끼 가게 같던데

여기도 줄 서서 드시더라고요.

 

2. 551 HORAI 만두

여기도 뭐 워낙 유명한 곳이죠??

줄이 길긴 한데 순환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만두 2개짜리 1상자만 구매하였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이걸 먹고 나니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더 먹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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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멜론

멜론은 구로몬시장 거의 문 닫을 때쯤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과일가게에서 샀습니다.

일본 하면 또 저 주황색 멜론이 유명하잖아요.

450엔 주고 구매했고, 맛은 쏘쏘였습니다.

 

4. 스타벅스

일본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메뉴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왼쪽 멜론프라푸치노(637엔)

오른쪽 카페라테 그란데(467엔)

일본 스타벅스 카페라떼 맛있었습니다!

멜론프라푸치노도 맛있었습니다.

일본 스타벅스 추천입니다~~!!

 

5. 타코야끼 샌드

가게 이름은 모르겠고,

타코야끼 샌드를 파는 아무 가게나 갔습니다.

줄이 길게 서있어서 믿고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타코센 200엔

납작한 과자 사이에 타코야끼 2알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면에 있는 과자에서는 생강맛이 나고 바삭바삭합니다.

타코야끼를 꾸욱 눌러서 타코야끼 반죽+소스+과자 한번에 베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식감도 좋습니다.

다음에 또 먹을 의향 있습니다.

나중에 돈키호테에 가니 이 과자만 따로 파는 것도 있었어요.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한국으로 가져가는 동안 다 부서질 거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6. 와라비모찌

걸어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와라비모찌 가게!!

교토여행때 와라비모찌를 처음 먹어보고

푸욱 빠지게 되었는데요.

오사카에서는 와라비모찌 파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근데 정말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하고

너무너무 기뻤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기본이랑 녹차맛을 구매했어요.

 

숙소로 돌아와 펼쳐보니 이렇게 포장해주셨더라구요.

제가 먹었었던 와라비모찌와는 비주얼이 매우 달랐지만

그래도 기대감을 가지고 먹었습니다.

근데... 여기 와라비모찌는 엄청 물컹물컹하더라고요??? 제가 교토에서 먹었을 때는 쫀득쫀득하고 엄청 맛있었거든요???

너무 기쁜 마음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2가지나 구매했는데... 그대로 버리게 되었습니다...ㅎ

 

7. 당고

도돈보리 거리 돌아다니다 발견한 당고가게

3개 550엔 구매하였습니다.

따뜻하게 잘 구운 당고는 맛있었습니다!

근데 3개 중 2개는 차가웠습니다.

충분히 구워서 주셨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8. 닭꼬치

이 아이도 도톤보리 걷다가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1번 닭허벅지살꼬치 1개 주문했습니다.

1꼬치에 400엔입니다.

꼬치 크기에 비해 가격이 높아서 눈을 의심했어요...

크기가 가늠이 가시나요?

거의 중지 손가락 길이만한 꼬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저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라비 모찌 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도톤보리에는 워낙에 길거리 음식이 많으니

조금씩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먹었던 것들 중에는

타코야끼, 닭꼬치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