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후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온 킹쉬림프예요.
보라카이엔 크랩과 새우를 파는 가게가 엄청 많은데 그중 한 곳이에요.
사실 여기 근처에 있는 크랩엔크랩에 가볼까 했는데 문이 닫혀서 킹쉬림프로 와보게 되었어요.
King Shrimp
스쿠버다이빙 끝나고 바로 갔어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크랩이나 새우 까먹다 보면 꼭 손을 씻어야 하는데
손 씻는 곳이 밖에 있어서 좋았어요.
킹쉬림프는 2층에 있고, 창가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호수와 디몰 입구가 보여요.
테이블 세팅이 아기자기해요.
크랩 손질용 도구들도 있어요.
일회용 장갑이 상자채로 넉넉히 있어서 좋았어요.
음료류
산미구엘 90 PHP
사이다 70 PHP
물 50 PHP
병사이다 오랜만~!
얼음도 넉넉히 따로 주셔서 좋았어요.
보라카이 오면 얼음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먹게 돼요...
배앓이는 안 했습니다!
크랩 & 쉬림프 세트
2,500 PHP
알리망오 크랩(칠리), 새우(버터, 칠리, 크림),
공심채볶음, 새우+잎채소 튀김, 마늘밥 2
크랩(칠리)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칠리로 했어요.
집게는 껍질을 어느 정도 깨서 주세요.
식빵 러스크도 2개 같이 주시네요.
알리망오는 살이 별로 없어요.
집게만 먹으면 거의 다 먹었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
이 게 자체가 살이 많은 게는 아닌 거 같아요.
남편이랑 저랑 먹고 알리망오는 현지사람들은 안 먹는 관광객용 음식이 아닐까 생각했어요ㅋㅋㅋ
알리망오는 거거익선인거 같으니 이왕 드실커면 무조건 큰걸로 드셔보세요/
항상 어느 게 요리를 먹어봐도 우리나라 꽃게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새우(버터, 칠리, 크림)
새우는 실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버터가 제일 맛있었고, 남편은 칠리가 제일 맛있었데요.
새우 + 잎채소 튀김
새우튀김도 아주 실하고 맛있었어요.
잎채소는 깻잎 같지는 않고 다른 종류의 잎채소 같았어요. 맛있었어요.
세트에 튀김을 왜 껴서 주나 생각했었는데 맛있어서 만족!
공심채 볶음
입가심용으로 좋았던 공심채 볶음
게리스그릴 공심채 볶음이 더 맛있어요.
킹쉬림프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제가 찾아봤을 때 다른 크랩&새우 식당들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했었던 거 같아요.
다 먹은 후 세보맘 쿠폰 보여드리며 할인 가능한지 물었더니 할인해 주셨어요.
10% 정도 할인받아 총 2,520 PHP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위치
위치는 호수 뒤편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크랩 앤 크랩, 헬로스파등이 있고
제가 묵었던 페라호텔과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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