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밤, 저희는 룸서비스를 시켜 먹기로 했어요.
이날 너무 지치기도 했고, 딱히 가고 싶은 식당도 없어서 룸서비스로 선택했어요.
룸서비스
이렇게 주문했고,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서버분께서 메인동에서부터 음식을 배달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벨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서버분이 땀을 흘리시며 엄청 지친 얼굴이셨거든요....
팁이라도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못챙겨드린게 아직도 후회가 돼요.

메뉴
Chicken Inasal
Chicken Inasal - 500 PHP
보라카이 와서 치킨요리를 정말 많이 먹은 거 같은데 치킨 이나살 맛있더라고요.
백립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치킨으로 골랐어요.
치킨 이나살은 바비큐 치킨이에요. 저랑 남편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징어 튀김
Crispy squid strips - 385 PHP
뭔가 다른 메뉴를 먹어보자 싶어서 시켜본 메뉴입니다.
평범한 오징어 튀김 맛!
오징어가 통통하니 맛있었어요.
마늘밥
Garlic rice - 80 PHP
치킨 이나살에 밥이 같이 나오는지 모르고 시킨 마늘밥.
보라카이에서 마늘밥 정말 원 없이 먹은 거 같아요.
맛있어요~~~
교자
Gyoza - 385 PHP
고기만두. 매우 한국적인 맛이에요.
참기름 냄새도 나는 거 같고... 물만두 느낌.
근데 만두 좋아하는 남편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ㅜ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짭조름해서 밥에 비벼먹으니 맛있었어요!
Drinks(Whisky)
남편이 시킨 위스키 2종.
조니워커 블랙 - 285 PHP
밸런타인 - 215 PHP
룸서비스 주문하는데 직원분이 밸런타인을 못 알아들으셔서 스펠링을 불러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제 발음이 이상해서 못 알아들으신 건지... 밸런타인을 모르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헤난라군의 룸서비는 다 맛있었어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습니다.
조식
조식은 메인동 1층, 리셉션 바로 옆에 있어요.
종류는 다양했어요.
저는 호텔 조식은 시리얼 & 빵 파라서 요리류는 많이 먹진 않았어요.
볶음밥, 계란, 소시지도 있어요.
따뜻한 요리류도 많았어요.
이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저 요리 맛있어요.
Hashed corned Beef라고 쓰여 있어요.
장조림 느낌이랑 제일 비슷하고, 밥에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입니다!
빵류도 종류별로 많이 있어요.
따뜻한 커피, 따뜻한 우유가 있고, 핫초코도 있네요.
수영장 옆쪽으로 식사 테이블들이 있어요. 야외 조식이에요.
저희는 이 날 아침 픽업 시간 때문에 간단하게 빠르게 먹고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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