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즐겼던 울산여행코스와 태화강역 근처 호텔 '스타즈호텔'

2022년 10월에 다녀왔던 울산 여행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다녔던 여행 코스와 묵었던 '스타즈 호텔'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볼게요!

울산여행코스

1일차

• 광명역 → 울산역
• 태화강국가정원
• 십리대숲 (태화강국가정원 내 위치)

2일차

• 장생포 고래마을
• 대왕암 공원

3일차 

• 간절곶
• 소망우체통

저는 총 4일을 다녀왔는데 3일 차에 풀빌라로 숙소를 옮겼고,

4일 차에는 풀빌라 퇴실 후 바로 서울로 올라왔어요.

울산 가볼 만한 곳

다녀온 곳들 중 추천드릴 만한 곳은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마을', '대왕암 공원'입니다

쓰고 나니 가 본 곳 거의 다네요?

특히 태화강국가정원 내 십리대숲은 밤과 낮 모두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십리대숲 야경이야 이미 유명하죠~?

저는 실제로 오후 늦게 태화강국가정원에 가서 밝을 때 구경하고,

카페 한 곳 들른 후에 깜깜해지고 나서 한 번 더 구경했답니다.

 

여행 경비

여행 경비의 경우 대략 12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2인)

하지만 저는 풀빌라 1박 비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을 제외하면 80만 원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또 저는 기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기차비까지 제외하면 약 60만 원입니다.

 

 

울산 '스타즈호텔'

숙소는 위치와 가격을 모두 고려하여 선택하였습니다. 

2박에 139,500원이었고 대관람차가 아주 잘 보이는 호텔이었어요.

시설대비 저렴한 가격의 호텔이었어요. 추천!

 

태화강역 가까운 호텔

스타즈 호텔은 태화강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울산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있고, 일반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뚜벅이인 저에게 아주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앞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어요. 혹시 못 찾으시겠다면 이 조형물을 찾아보세요.

하지만 이 호텔은 바로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진 않으실 거예요.

입구에 들어가면 맞아주는 곰돌이.

왼쪽이 체크인할 수 있는 프런트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첫인상이 아주 좋았어요.

오른쪽에는 자그마하게 음료를 파는 곳이 있는데 저는 이용해보진 않았어요.

첫인상부터 좋았던 울산 호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주변에는 유명한 식당들이 없더라고요.

택시 타기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조금 먼 위치에 먹자골목과 맛집들이 몰려있었어요.

그래도 버스가 있어서 저는 버스를 타고 갔다가 돌아올 때는 소화할 겸 걸어서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대관람차 야경이 보이는 방

저는 10 몇 층에 있는 방에 배정되었어요. 정확히 몇 층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높은 층이었어요.

문 앞에는 옷장이 있었어요. 옷걸이가 꽤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가을이라 아우터를 걸어놓기 아주 좋았어요.

여분의 베개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벽에는 티비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의 방이었어요.

화장실은 깔끔하고 꽤 넓어서 편했어요. 어매니티 다 구비되어 있었고, 수건은 알맞게 있었어요.

샤워룸도 따로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수압은 노코멘트.

저희는 2박을 했는데 1박 후 청소해 주시면서 어매니티도 다시 채워주시더라고요.

커피포트랑 커피믹스, 녹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밑에 빨간 건 냉장고 입니다.

그리고 창문으로는 울산의 명물 대관람차가 아주 잘 보입니다!

실제로는 더 조그맣게 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이쁘더라고요~

 

낮에 호텔에서 보이는 대관람차.

이 관람차는 가까이서 보니 차가 오징어 모양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요즘 대관람차 있는 곳이 많은 거 같아요.

 

울산 스타즈호텔은 제 주변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만족했던 숙소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이쁜 야경도 보이고. 울산 놀러 가실 때 한번 묵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