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공주여행에서 갔던 식당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박 2일 동안 갔던 모든 식당들이 다 맛집이었어요!
참고하시고 여행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친구들과 다녀온 1박2일의 뚜벅이 공주여행 코스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여행코스
2023.12.14 - [여행이야기/국내여행] - 1박 2일 공주여행 코스(뚜벅이)/ 여자 셋이서 공산성 산책/ 공주 미인호텔 후기_공주여행 1
곰골식당(추천)
공주도착해서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곰골식당입니다.
입구부터 오래된 맛집 느낌 뿜뿜!
야외좌석 & 밑반찬
저희는 본관이 아닌 별관 같은 야외좌석을 안내해 주셔서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11월 중순이었는데 야외좌석은 꽤 추웠어요.
밑반찬은 셀프! 밑반찬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일반식당에서 잘 나오지 않는 밑반찬류가 있어서 좋았어요.
두부시금치무침, 칠게무침 등등 새로운 반찬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밥과 국이 나왔네요.
저희는 토요일 점심 12시 30분쯤 도착했었는데 웨이팅은 하지 않았고,
야외좌석까지 손님으로 꽉 차 있었어요.
저희는 3명이서 제육 2, 갈치조림 1로 시켰어요.
참고로 제육에는 공깃밥은 별로라 공깃밥 2개 추가!
참숯제육석쇠한판
1인분에 15,000원.
2인분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그리고 엄청 맛있었어요.
양념도 짜지도 달지도 않은 딱 적절한 맛있는 양념이었고, 불맛까지 더해지니 꿀맛!
맵찔이인 저에게도 하나도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 거 같아요.
갈치조림
갈치조림 10,000원
별 기대 없이 시켰던 갈치조림.
이것도 양이 꽤 많았어요. 갈치가 3~4토막 정도 들어있던 거 같아요.
양념도 너무 맛있었네요ㅎㅎㅎ
제주도 갈치맛집 안 가도 될 만큼 맛있는 갈치조림이었어요.
본관
계산은 본관에서 합니다.
이날 빼빼로데이였는데, 계산할 때 빼빼로를 챙겨주시더라고요.
센스까지 완벽한 곰골식당이었어요. 추천!
위치
피탕김탕(배달)
숙소에서 배달로 먹은 피탕김탕입니다.
아마 커플(2인) + 주먹밥으로 시켰던 거 같아요.
저와 제 친구들은 대학교 다니며 먹었던 김피탕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시켜 먹었어요.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맛은 비주얼과 매우 다름요~!
고기도 실하고, 떡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 마저 먹었어요 ㅎㅎ
매장도 있는 거 같으니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
더덕순대 1999(추천)
다음날 점심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밥집 찾다가 가게 된 더덕순대 1999.
저희는 순대정식 2인 + 순댓국 1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간이 나오더라고요????
많은 순댓국집 다녀봤는데 간 주는 순댓국집은 처음 봤어요!
심지어 무한리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만으로도 맛집인정 ㅎㅎㅎㅎㅎㅎ
순대정식
순대정식(순댓국포함) 11,000원, 순대국 8,000원.
인심이 아주아주 넘치는 식당이에요.
순댓국에도 부속물들이 엄청 실하게 들어있더라고요.
가격을 더 받으셔야 할 것 같은 느낌...
서울에서는 내용물도 별거 없는데 순댓국만 9천 원, 만원이잖아요.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고 온 게 너무 아쉬워요
정식에 나온 머릿고기도 다 못 먹어서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양도, 내용물도, 가격도 모든 게 혜자였던 식당이었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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