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맛집 인정 '낭만짜장'/제천 '카페 1929'_제천여행3

제천까지 와서 웬 짜장면? 했다가 먹어보고 맛집 인정한 '낭만짜장'과

의림지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다녀온 '카페 1929' 후기입니다.

 

제천 낭만짜장(추천)

올라가는 길 초입에 큰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저희는 그곳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갔어요.

멀리 보이는 일반 단독주택처럼 생긴 낭만짜장건물 입니다.

 

저희는 일요일 11시쯤 간 거 같은데 대기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계속계속 들어오시고, 나갈 때는 대기하는 분들 몇몇 분 계셨어요.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시간 확인하시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장 내부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어요.

테이블 10개 내외 정도였습니다.

 

충전기도 있고, 센스 있는 머리끈! 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및 주문

주문은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할 수 있어요.

밑에 카드결제기까지 달려 있어서 주문 후 바로 결제까지 하니 편하더라고요.

저희는 짬뽕, 시그니처인 낭만짜장, 잘 먹어보지 않았던 크림안심탕수육을 시켰어요.

가격대는 무난한 것 같습니다.

 

크림안심탕수육

음식은 금방금방 나와요.

일반 탕수육을 먹을까 크림탕수육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정하게 된 크림탕수육!

후기들도 좋고,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크림소스라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낭만짜장

시그니처인 낭만짜장!

설탕을 줄인대신 고구마를 넣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짜장 속 고구마가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않은 딱 적정한 맛있었어요.

그리고 평소엔 먹던 짜장보다 더부룩함이 덜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이었습니다.

 

짬뽕

남편이 시킨 짬뽕

짬뽕도 맛있었어요. 

홍합만 잔뜩 주는 중국집도 많은데, 건더기도 야무지고 맛있었어요.

 

후기

'제천까지 와서 무슨 짜장면이야'를 생각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엄청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과 탕수육이었어요.

사진을 보니 가서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의림지 근처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위치

 

728x90

 

카페 1929

제천에서 뭔가 색다른 카페에 가고 싶어서 찾다가 오게 된 카페 1929

한옥 형태의 카페이고, 브런치메뉴도 있어요.

주차는 카페앞쪽에도 할 수 있고, 카페 오른쪽으로도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매장

입구부터 뭔가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오르골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어요.

 

좌석은 꽤 많은 편이었어요. 

본관, 별관, 야외 이렇게 있는데, 구석구석 처마 밑 자리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야외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입식테이블도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어요.

 

단독 룸처럼 돼있는 공간도 3곳 정도 있는데,

한 곳은 성인 4명 이상되어야 앉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꽤나 넓은 내부.

뭔가 복작복작 거리는 분위기에 저희는 그냥 야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저희는 이 야외정자 같은 테이블에 앉았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비가 왔지만 천막으로 둘러져 있어서 괜찮았어요.

프라이빗한 좌석들이 은근히 있어서 자리 잘 잡으면 충분히 즐기기엔 좋은 카페 같아요.

 

메뉴

메뉴 이름과 가격들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아요.

가격대가 있었던 거 같긴 합니다.

카페라테 아이스. 자몽 모시기.... 그리고 케이크.

케이크는 뭔가 단풍시즌에 맞춰 나온 거 같아서 시켜봤어요.

결론은 저 케이크는 안 먹어보셔도 될 거 같아요. 맛이가 별로.....ㅎㅎㅎ

특이한 맛이가 나는 케키였어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