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의 울산여행 마지막 일정이었던 '히든베이풀빌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1박을 풀빌라에서 놀기로 하고 일정을 짰어요.
뚜벅이로 히든베이풀빌라 가기
태화강역에서 버스를 타고 중간에 공항버스 5003번으로 갈아타서 '정자' 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정류장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저녁으로 먹을 고기랑, 야채 등등도 구매했어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갈 생각으로 예약하기도 했지만, 버스 타고 와보니
뚜벅이분들도 쉽게 가실 수 있으실 만한 숙소인거 같아요.
울산 히든베이풀빌라
A102 호
1층_침실겸 거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뷰예요.
엄청 엄청 넓었어요. 너무 넓어서 뭔가 휑해 보이는 느낌.
소파 맞은편에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버튼 조작하면 스크린이 내려와요.
어매니티
화장대에 각종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리무버도 있고 칫솔, 치약, 솜,
수영장을 이용하는 숙소라 그런지 비닐봉지까지 구비해 두셨더라고요.
센스 있다고 생각했어요.
욕실용품들은 욕실에 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조식
아침식사도 제공되는 거였는데 이미 화장대에 다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작은 컵라면 2개, 시리얼 두 봉 다리, 우유 2개, 과일음료수 2개, 커피 2개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호텔 조식으로도 시리얼을 잘 먹어서 이런 조식구성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식 느낌이 필요하신 분들은 별로일 것 같아요.
창문 바로 옆으로 침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침대와 침구류는 넓고 편했어요.
야외수영장
1층 방에는 수영장 쪽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따로 있어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1층방이 편할 것 같아요.
저희는 추워서 딱히 이용하진 않았아요. 방에도 수영장이 있으니까요~!
넓지도 좁지도 않은 사이즈였어요.
앞쪽엔 강인지.. 바다인지... 물이 흐르고 있어요.
숙소 건물 옆에 카페건물도 있었는데 운영을 안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사진에서 왼쪽 문이 화장실이고 그 옆에 계단이 있는데
수영장이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넓어져 좋더라고요. 수건도 아주 넉넉했어요.
바닥에도 난방이 들어와서 따뜻했어요.
그리고 여기 비데 계속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쾌변을 위한 노래인 걸까요? 더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이기도 했어요.
거실2 & 수영장
수영장이 있는 지하도 아주 넓었어요.
소파도 넓고, 이런 맛에 풀빌라 오나 보다 싶었어요.
사진에서 오른쪽 공간에 주방이 있어요.
주방
주방도 꽤 넓죠? 정수기도 있고, 냉장고도 커서 좋았어요.
안쪽 문은 화장실이에요.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 다 있었어요.
풀빌라라 그런지 컵이랑 식기류 개수도 많이 있더라고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포크, 티스푼도 있어요.
와인오프너도 있네요.
화장실2
수영장 옆에도 화장실이 있어요.
굳이 1층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수영장
수영장이 꽤 넓어 보여서 선택했던 숙소였어요.
튜브도 준비해 두셔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물 온도도 따땃하게 유지되고 편하게 놀았어요.
시설이 더럽다 이런 느낌은 없었지만,
항상 물이 있는 공간이니까 어느 정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층 입구 쪽에 탈수기도 있어서 물놀이 후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입실로 350,000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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