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패키지 여행 후기_프랑스 현지 식당_맛집 추천

이번 포스팅은 파리에서 방문했던 현지 맛집 이야기입니다.

메뉴의 종류도, 식당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었던 프랑스 현지 식당들이었습니다.

저는 패키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던 곳들이었지만, 자유여행이신 분들도 가보시면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Brasserie Pizzeria d'azur

프랑스 식당1_7일차 저녁

프랑스에서 갔던 현지 식당.

내부에 이미 많은 외국인 손님분들이 계셨어요.

찐 현지 맛집 느낌이 나서 입구부터 기분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테이블웨어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어요.

저희 메뉴 중 에스카르고가 있어서, 에스카르고용 집게와 포크가 함께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에스카르고_달팽이요리

프랑스 현지에서 에스카르고를 먹어보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어 보이는 메뉴였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오일소스를 먼저 접시 위에 따라내고, 포크로 살을 돌려 빼내서 소스를 찍어서 먹어요.

남은 소스는 빵 찍어서 냠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팽이 자체도 맛있고, 이 오일에 빵을 찍어먹는 게 완전 별미!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고기 조림

스테이크는 아니었고, 고기조림이었습니다. 

지방은 많이 없는 살코기 덩어리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쫌 짰어요. 

감튀를 좋아하는 저는 감튀 먹었습니다.

에스카르고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요거 안 먹어도 괜춘.

 

디저트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평범한 아이스크림 맛!

 

위치

제대로 된 에스카르고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현지 식당이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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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erie Mollard

프랑스 식당 2_8일 차 점심

내부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직원분들 세팅도 너무 멋있고 좋았던 샹젤리제 거리 근처 식당이었습니다.

 

밖에서 직원분이 굴을 세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굴이 비싼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현지에서 직접 굴을 보니 신기하고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스켓 가득한 양을 쪄먹는데 말이에요. 

 

현지인 맛집

안에 계신 분들이 모두 현지분들인지 외국인 관광객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진짜 많이 있었습니다.

패키지여행에서 이런 식당에 올 수 있으리라곤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매장 내 가득한 손님들을 보고 먹기 전부터 기대 가득.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멋있고 고풍스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방문했더니 큰 트리도 설치되어 있고 멋있었어요.

웨이터 분들도 다 제대로 복장 갖추시고 멋있게 서빙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려보니 바쁜 패키지 일정으로 인해 이런 분위기와 기분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쉽네요.

 

연어샐러드

전채요리로 나온 연어샐러드.

접시부터 다르지요?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오일드레싱이랑 조화로웠고,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약간 단단한 식감의 연어가 감칠맛 났습니다. 염장한 느낌?

 

연어가 살짝 도톰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짭조름 하긴 했습니다.

 

연어 샐러드의 오일 소스에 이 빵을 찍어서 연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서버분이 이 빵을 메인 나올 때 가져다주셔서 샐러드와 함께 맛보진 못했어요ㅜ

 

메인_생선 요리

흰 살생선요리가 나왔어요.

저는 생선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흰살 생선도 좋아해서 너무 기대가 됐어요.

소스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버터 소스 같아요.

쌀은 날아다니는 외국쌀!

이 메뉴는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담백하고 은은한 맛도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자극적인 소스와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좀 맹숭맹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저트_애플파이

유럽 여행하면서 맛있는 빵, 디저트류를 못 먹은 게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이 식당에서 해결ㅜㅜㅜ!!

비주얼만 봐도 정성스럽게 만든 게 느껴졌고,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이런 게 프랑스 디저트구나... 싶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없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

파이지도 맛있었고, 필링도 맛있었고, 딱 적당한 달기로 너무 조화로웠습니다.

 

화장실 가는 계단 인테리어마저도 패키지여행에서 갔던 그 어느 식당보다 멋있었습니다.

마지막 현지식이었는데, 피날레를 장식할 만한 식당이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와서도 가볼 만한 식당인 거 같습니다! 추천!

 

위치

 

사실 자유여행이었다면 더 맛있는 식당들을 찾아갔겠지만

저는 패키지여행이었고, 패키지여행에서 이런 현지식당들을 가볼 수 있다는 자체로도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멋있는 식당도 가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인터파크투어의 'PP프로젝트'라는 상품이라서 이런 식당들이 포함되어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요즘엔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고,

저 또한 '여행 = 맛있는 현지음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패키지 상품은 이런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는 상품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유식으로 먹었던 식당 2곳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