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추천으로 가본 '태우마' 본점 소고기 삼합 후기(구 우마왕), 예약 후기.

직장 동료분 2분께 맛있다고 추천받아 가보게 된 독산동 '태우마' 후기입니다.

 

예약

무조건 예약하고 가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월요일 저녁에 방문했고, 당일에 예약했어요.

네이버에 '태우마 본점'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연락처로 연락했어요.

예약문의는 1시 이후에 연락부탁드린다고 되어 있어서 1시 좀 넘어서 연락드렸어요.

전화보다는 문자로 연락하시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6시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태우마 본점'

태우마는 아주 조그마한 가게더라고요.

위치는 우시장 뒤쪽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예전에는 이름이 '우마왕'이었나 보더라고요.

네이버에는 '태우마'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이미 드시고 계신 분들도 있었어요.

총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그중 4인 테이블은 2~3개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예약 없이 오신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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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저희는 둘이 갔지만 소고기 삼합 3인 주문했어요.

주류는 소주 하나, 하이볼 하나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

테이블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저 간장 소스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소스+파+고기 조합이 최고였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주문 후에 오셔서 소스를 직접 뿌려 주셨습니다.

일반 소고기 집에서 씨겨자를 주는 곳은 잘 못 봤는데 여기는 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소고기 먹을 생각에 너무 반가웠어요.

 

산토리 하이볼

하이볼도 맛있었습니다.

기본 하이볼 중에는 산토리 하이볼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주문하면 화로가 나옵니다.

다 먹을 때까지 화력이 유지될까 싶었는데, 충분히 유지되더라고요.

판만 몇 번 교체하고, 끝까지 잘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 삼합 3인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소고기, 관자, 새송이 버섯으로 구성되어 있는 삼합.

 

고기 서빙 해주시면서 먹는 방법과 순서, 부위 설명도 해주십니다.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소고기 특수부위

고기는 주문받으면 바로 썰어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사진상으로 오른쪽부터 왼쪽 순서로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부위는 설명해 주셨는데 잘 안 들렸어요...

맨 오른쪽 부위가 안심이었고, 그 옆은 등심 같네요. 부채살도 있었습니다.

여러 부위가 나오니 부위별로 맛이 달라 먹는 재미도 있었네요.

 

관자, 새송이 버섯

새송이 버섯은 초벌 돼서 나온 거라 바로 먹어도 된다고 했어요.

관자는 살짝 구워서 먹었습니다.

 

소고기 먼저 구워요. 맛있겠다.

소고기와 숯불화로의 조합은 최고죠!

맛없을 수가 없어요. 

고기의 신선함과 쫀득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관자도 요로코롬 한쪽에 익혀서 같이 먹었습니다.

사실..... 관자는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몰라서 애매했는데

투명함이 사라지면 익은 거 같아요!

 

삼합

요렇게 삼합 완성! 

그 간장소스+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차돌숙주라면

입가심용으로 시킨 차돌숙주 라면!

나가사키 소스로 만든 라면이라고 써져 있었어요!

 

이것도 별미였어요. 라면의 삶기도 꼬들꼬들 좋았다고 하더라고 남편이!

전 퍼진 라면 좋아해서....ㅋㅋㅋ

차돌도 은근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습니다.!!

 

후기

저는 만약 다음에 가게 된다면 삼합 말고 소고기만 먹으려고요.

소고기 2인에 다른 메뉴 해서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

고기 질은 좋았고, 맛있었어요.

아, 그리고 사장님이 예약시간보다 일찍 오는 거에 대해 예민하신 거 같더라고요.

일찍 도착할 거 같으면 미리 연락드려보세요~ ㅎㅎ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