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직영 횟집 '범선횟집 어국' 후기,정동진 오션뷰 횟집

2023년 05월 엄청난 폭풍우를 뚫고 다녀온 정동진 썬쿠르즈 호텔 횟집 후기입니다. 썬크루즈 호텔 투숙객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션뷰 횟집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인지 아래층은 운영은 안 하시고 위층만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위층에 오니 창가 쪽으로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창가 쪽은 4인 자리여서 5인인 저희는 안쪽에 있는 대형 테이블에 앉았어요.

통창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창이 동그랗게 크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날 정말... 비가 폭풍 같이 왔어요... 파도만 봐도 느껴지시나요. 이날의 날씨가...

바다도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쳐 창문 위치까지 올라오고 그랬었습니다..

 

대게 1 + 모둠회 3인

저희는 5인이 갔는데 배가 많이 안고프다고 하셔서 대게 1마리+모둠회 3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260,000원(호텔 투숙객 210,000원) 

5인이면 모자랄 거라고 한소리 듣고 시작했어요ㅜ..

 

밑반찬(스끼다시)

새우, 소라, 주꾸미, 멍게, 전복, 굴

5인에 맞게 5개씩 주셔서 감사했어요.

 

콘, 초밥, 생선 조림.

 

고등어구이, 튀김류.

 

회무침. 그리고 샐러드랑 국도 있었습니다.

 

모둠회 3인

회가 나왔습니다. 여러 부위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회는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왕대게 1.2kg 1마리

대게도 나왔습니다. 게딱지 볶음밥도 함께 주시더라고요.

손질도 다 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게 다리살 쇼옥. 바다 보며 먹는 게.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난 후에도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매운탕까지 먹었었는데 매운탕 사진은 안 찍었네요 ㅎ

파도가 무섭게 쳐서 파도 구경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를 적어보자면, 맛이나 구성, 가격은 다른 관광지 횟집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근데 직원분들 서비스는 완전 별로였어요ㅜ... 귀찮다는 듯이 일하시고 응대하시는 모습들이 아쉬웠습니다.

썬크루즈 호텔 직영 횟집이라고 해서 제가 너무 기대했나 봐요..

그래도 외부 횟집보단 관리가 잘되고, 친절하실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횟집 바로 앞에 있는 썬크루즈 호텔. 호텔에서 가까워서 좋아요.

 

살면서 이렇게 파도가 많이, 세게 치는 바다는 처음 봤던 날이었어요.

썬크루즈 호텔에서 묵으시면 할인받을 수 있으니 한번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재방문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