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오션뷰 솥밥 식당 '바다앞테이블'/부모님과 가기 좋은 영종도 식당/영종도 데이트 맛집

이번 포스팅은 영종도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바다 앞 테이블' 이야기입니다. 
주 메뉴는 솥밥인 식당입니다.
 

4층 바다앞테이블

이곳은 이 건물 전체가 '바다 앞~' 시리즈의 식당 및 카페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중 바다 앞 테이블은 4층에 있었어요.
 
주차는 야외에 주차장도 있었고 저희는 본 건물 지하 1층에 주차했어요.
주말이라 그런 건지 주차비는 따로 없었습니다. 지하 1층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 한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션뷰 식당

앞쪽이 메인 자리입니다. 나갈 때 찍은 사진이라 자리가 많이 있네요.
저희는 1시쯤 도착했었는데 이 앞쪽 자리는 만석이어서 뒤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위쪽에도 이렇게 자리가 많이 있어요. 뷰는 오션뷰는 아닙니다
그래도 매장 자체가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이 뒤쪽 자리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바다가 조금은 보여요.
입식 자리도 있고 좌식 자리도 있습니다.
 

 뒤쪽에 이렇게 프라이빗한 자리도 하나 있습니다.
이 자리가 제일 명당인 것 같습니다. 
바다도 잘 보이고 프라이빗하게 되어 있어 모임 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 세팅

이곳은 테이블마다 이렇게 다도 세트가 있었습니다.
이쁘고 신기하고 차도 직접 내릴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차는 배향이 나는 무슨 차였는데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ㅎㅎ...
차 내려 먹으며 음식 기다리니 시간도 잘 갔습니다.
맷돌모양 그릇? 에 주시는 물티슈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테이블 웨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집니다.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디저트 요청도 이 태블릿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주 메뉴는 솥밥이고, 쌈밥, 국수류도 있으며, 수육과 감자전도 있었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이 나왔는데 플레이팅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화분 오브제는 걸리적거려서 빼놓고 먹었습니다.ㅋㅋ
전체적으로 간이 약하고 자극적인 맛은 없습니다.
 

금태 가마솥 한상

금태 솥밥입니다. 29,000원.
반찬으로는 새우 냉채, 코타리조림, 계란말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왼쪽에 있는 주전자에는 사골육수가 들어있는데 나중에 솥밥에 부어서 먹는 용도입니다.
 

은행도 들어있고, 연근튀김도 들어있습니다.
금태 양도 넉넉했습니다. 
솥밥이라고 해서 아래엔 누룽지가 어느 정도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밥을 한 다음 솥에 옮겨 놓은 것 같았습니다. 누룽지는 없었고, 밥을 조금 남긴 다음 사골육수를 부어 먹어야 했습니다.
 

스테이크 솥밥

29,000원. 아쉽게도 스테이크 솥밥 사진이 이것밖에 없습니다ㅜㅜㅜㅜ...
분명 찍었는데 어디로 간 건지...
반찬은 고추냉이+무절임, 계란말이, 코다리조림입니다.
가운데 조그마한 주전자에는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스테이크도 양도 많았고, 맛있었습니다. 
계란말이나 코다리조림은 다 차갑습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쌈밥

쌈밥 한상 22,000원입니다.
반찬의 구성은 거의 비슷비슷하고, 이 메뉴에는 동치미가 같이 나옵니다.

디저트

식사 다 한 후 태블릿을 통해 디저트 요청을 하시면 디저트를 가져다주십니다.

디저트는 피칸이 올라간 배 젤리? 같은 거였는데 맛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총 후기

- 전체적인 양이 적습니다. 남자분들은 모자랄 것 같습니다.
- 전체적인 간이 심심합니다. 건강한 맛입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습니다.
- 서울근교에 있는 오션뷰 식당이서 기분 전환 겸 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위치

 

엘리베이어 앞에는 다른 층에 있는 '바다 앞~' 식당들의 홍보 포스터들이 붙어있습니다.

과일류 디저트들이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한 건물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 카페도 이동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