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엘그롭 에서 1인 먹물빠에야 먹고 벤엔제리 후식!_3일차(가우디투어 점심시간)

3일 차에서 빼먹은 엘그롭 후기!

가우디 투어날 산파울 병원까지 투어 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까지 와서 각자 점심시간을 갖는다.

가이드분이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알려주시는데, 나는 그중 엘그롭을 왔다.

1인 빠에야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장해놨던 곳인데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아주 가까워서 good!

 

엘그롭

요건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14시 20분 쯔음이었는데 줄이 길게 있었음.

나는 13시 좀 넘어서 왔었는데, 그때는 줄은 없었지만 내부는 만석이었음.

점심시간은 2시간 정도 주셨던거 같다.

 

1인석

나는 혼자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바자리도 괜찮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갑자기 1인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다.

근데 이 자리 진심 매장 한 가운데에 1인테이블이 덩그러니 있음......... 차라리 바자리로 주세요............

혼자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여기 자리는 난이도가 좀 높았음....ㅎㅎㅎㅎㅎㅎㅎ..........

주변엔 한국사람들 많았음. 한국인 반 외국인 반이었음.

나는 음료 없이 먹물빠에야만 시켰는데, 직원분이 불쌍해 보였는지 물 한잔 무료로 주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인 먹물빠에야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빠에야. 18.20유로

우선 해산물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었었음! 까메서 잘 안 보이지만, 오징어, 새우가 듬뿍 들어 있었다.

양도 푸짐함. 2인은 도대체 양이 얼마나 되는 것인가.... 나는 한 반 정도 먹음!

나는 평소 먹물을 좋아해서 먹물로 시켰는데, 역시 맛있었다. 쪼끔 짭짤하긴 했다.

엘그롭 빠에야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맛집 맞는 거 같음. 그리고 이베리코도 유명하던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다!

다른 테이블 보니 이베리코도 많이들 시켜서 드시는 거 같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 맛집으로 추천! 

1인 빠에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혼자 왔다면 더욱 추천!

 

밥 다 먹고 모임 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커피 한잔 마셔야겠다 하고 근천 커피 맛집을 찾아가다가 벤엔제리 발견!

우리나라에는 없는 벤엔제리 매장이라 커피를 포기하고 바로 들어감 ㅋㅋㅋㅋ

 

위치

 

728x90

 

벤엔제리

우리나라에는 없는 벤엔제리 매장!

평소 벤엔제리 좋아해서 바로 들어가 봄. 

 

우리나라 베스킨라빈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음.

 

우리나라에는 벤엔제리 종류가 몇 가지 안 들어오는데, 여기는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Tony's Chocolate Love Affair

어떤 맛으로 먹을지 구경하다가 'special flavor of the week'이라는 문구를 보고 Tony's chocolate love affair 맛으로 결정!

초코 좋아하는 내가 또 안 먹어 볼 수 없지!!

 

제일 작은 컵으로 구매했다. 3.95유로. 가격은 사악 ㅎㅎㅎㅎㅎ

맛은 진한 초코+캐러멜+소금의 조합이었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맛 ㅎㅎㅎㅎㅎ

엄청 달고 진했음.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ㅋㅋㅋ

평소 아이스크림과 벤엔 제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와보는 것도 추억이 될 거 같음!

 

위치

 

요렇게 아이스크림까지 때리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 모임장소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