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차에는 쇼핑+휴식+먹기만 했는데, 점심에는 시우다드콘달, 저녁에는 3 focs에 다녀왔다.
시우다드 콘달은 전날에도 점심시간(13시쯔음)에 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먹었음.
그래서 다음날 다시 도전! 덕구네민박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언제든지 재도전 가능했음 ㅋㅋㅋㅋ
시우다드 콘달
이날은 12시쯔음 갔던 거 같은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음.
나는 따로 예약은 안 했다.
문 앞에 서계시는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다.
나는 혼자라고 했더니 운 좋게 바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시우다드 콘달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식당도 크고 손님도 많아서 그런 거 같다.
바자리 앉았는데 내 양 옆모두 한국분들이셨음.
메뉴판에서 꿀대구를 한참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음... 그래서 그냥 사진 보여주고 주문함.
빤콘 토마테&꿀대구
음식은 상당히 빠르게 나옴.
주문하면 한 10분 내외로 나오는 거 같다.
술찌인 나는 항상 제로콜라와 함께함 ㅎㅎㅎㅎ
꿀대구 엄청 기대했었는데 맛있었음!
흰살생선과 꿀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맛있는 음식이었음.
빤꼰토마테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나는 빤콘토마테가 약간 마늘빵 느낌일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음. 생토마토를 먹여서 그런가 신선한 토마토향이 올라와서 놀랐음.
토마토를 선호하지 않는 나는 처음엔 약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생각나는 맛임 ㅎㅎㅎㅎ
빤꼰토마테에 꿀대구 올려서 야무지게 먹음.
꿀대구도 엄청 크고 부드러웠음. 빤콘토마테와 먹으니 나에게는 양은 딱이었음.
자극적은 맛은 아니고 부드러운 맛이고 비린내는 전혀 없었다. 맛있게 잘 먹음.
나는 여기서만 꿀대구를 먹어서 비교대상이 없지만, 호불호 없을 거 같은 맛이었음.
가격
접시는 음식 다 먹자마자 치워주심 ㅎㅎㅎㅎ
여유롭게 즐기면서 먹을만한 식당은 아닌 거 같음. 약간 수산물 시장 같기도 하고 ㅎㅎ 바자리여서 더 그랬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어쨌든 맛있게 먹었음! 왜 유명한지 알 거 같음.
위치
점심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면세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녁 메뉴를 고민함.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스페인 이베리코가 그렇게 맛있다고 계속 들어서 이베리코 맛집을 찾아봄.
바르셀로나 이베리코 맛집을 찾으니 거의 '엘그롭'이 많이 나오던데 나는 빠에야 먹으러 갔던 식당이라 다른 식당을 찾아봄.
덕구네 민박에서 5분 거리에 이베리코 스테이크 맛집이 있길래 가봄.
3 focs
처음에 간판 못 찾음 ㅋㅋㅋㅋ
입구가 생각보다 작은데 내부 공간은 넓었음.
나는 한 17~18시 즈음에 갔던 거 같은데 스페인에서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음.
직원들도 약간 쉬는 시간 느낌.
환타 레몬
술찌인 나는 오늘도 음료수.
제로콕이 지겨워서 환타 레몬으로 주문하니 요 음료로 가져다주셨음.
상큼하니 괜찮음.
이베리코 스테이크
이베리코 스테이크에 감자튀김도 사이드로 시킴.
다른 음식도 시켰다면 사이드는 추가 안 했겠지만 혼자인 나는 이것만 먹을 거라서 감튀도 추가했음 ㅎㅎㅎㅎ
스테이크 처음 받자마자 들었던 느낌은 양이 정말 많음!!!
고기양은 한 5~600g 정도 돼 보임! 감튀도 양 많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케 다 먹나 고민함....ㅋㅋㅋㅋㅋ
부위별로 나오는 거 같은데, 오른쪽 작은 조각들보단 왼쪽의 널찍한 부위가 맛있었음.
미디엄에서 미디엄웰던 사이의 굽기 정도로 나온다.
평소 돼지고기는 잘 익혀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요즘 돼지들은 깨끗하게 키워서 괜찮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또 핑크빛인 일식 돈가스도 자주 먹어본 터라 여기서도 그냥 도전해 봄.
돼지고기인데도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음. 또 먹으러 갈 거 같음. 감튀도 맛있었음.
양이 너무 많아서는 나는 반만 먹고 반은 포장해 옴 ㅎㅎㅎㅎ
계산
아까 꿀대구랑 비교하면 이베리코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듯? ㅋㅋㅋ
내가 먹고 있는데 한국 패키지 관광객분들도 오셨었다. 한국인에게 맛집인 거 같다.
먹어보니 맛있었음. 나는 스테이크 밖에 안 먹어서 크게 평가하긴 어렵지만 스테이크는 맛있었음 ㅎㅎㅎ
근데 여기 서비스는 약간 쏘쏘였다.
처음에 내가 식당에 들어올 때, 밖에 사장님처럼 보이는 분이 계셨는데 내가 들어가든 말든 신경도 안 쓰셔서 아, 손님인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맞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첨 들어갔을 때 어떤 직원도 날 보고도 그냥 뒤돌아서 순간 당황했음. 영업시간 아닌 줄 ㅜㅜㅜㅜ.... 다행히 그분이 다시 뒤돌아보셔서 몇 명이냐고 물어봄. 그리고 직원들이 본인들끼리 너무 바쁨. 손님들에게 관심이 없는 느낌. 부르기가 좀 힘들었음ㅜ.ㅜ.....
그래도 무사히 맛있게 잘 먹었으니 됐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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