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트래블의 '몬세라트 시체스 스냅투어'로 함께한 시체스 여행!
몬세라트에서 1시간 20분쯤 걸려 도착한 시체스.
시체스
시체스에서의 자유시간은 대략 2시간~2시간 반 정도.
이 시간내에 점심도 해결해야 한다.
시체스에서도 스냅촬영 시간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촬영하고 자유시간!
모레노
여기도 젤리 가이드 픽 맛집이었다. 현지인도 많았음.
이 가게는 인디고트래블이랑 제휴를 맺고 있어서
이곳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이동하는 버스에서 미리 주문을 받았다.
따로 구성된 세트가 있었는데 구성도 꽤나 괜찮았다.
하지만 세트 구성은 2인 기준이라 혼자 간 나는 따로 신청할 수 없었음...
그래도 우선 여기서 먹고 싶어서 그냥 가이드 따라 식당으로 이동했음.
식당에 하몽이 떡하니 걸려있어서 처음에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던 하몽이랑은 떼깔이 달랐다.
딱 봐도 맛있는 빛깔 ㅎㅎㅎㅎ
가이드따라 식당에 가니 우선 미리 주문했던 팀들이 먼저 들어갔고
나는 우연히 다른 혼자 온 여자분과 합석하여 먹게 되었다.
동행분이 홍합은 못 드신다고 해서 인디고트래블 세트 구성으로는 못 먹었고
따로 메뉴를 시켰음.
인디고트래블 세트 구성 먹으면 빤콘토마테와 하몽을 서비스로 함께 줌.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당.
감바스
먼저 나온 감바스
내가 흔하게 알던 감바스 비주얼과는 좀 달라서 흥미로웠다.
보이는 것처럼 약간 녹진한 맛의 감바스였다.
예상했던 비주얼의 감바스가 아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다.
뽈뽀
두번째로 나온 뽈뽀!
나는 문어를 좋아하는데, 문어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밑에 깔린 감자베이스 퓨레와 함께 먹으니 꿀맛!
맛있는 문어요리였음.
동행분과 나 둘 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두 개만 시켰고,
나는 어느 정도 양이 찼다. 몬세라트에서 샌드위치도 먹었고 ㅎㅎㅎㅎ
요리 두 개랑 음료 2개 더치페이해서 각 23.25유로 나왔음.
밥 다 먹고, 시체스 구경~
시체스 해변
점심을 먹고 나니 자유시간이 1시간 정도 남음.
커피도 먹고 구경도 하기에는 약간 짧은 듯했다.
하지만! 시체스는 딱히 볼 게 없었음. 그냥 바다.
그냥 동해, 속초 같은 느낌과 풍경이었다 ㅋㅋㅋㅋ
가이드가 골목골목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을 몇 가지 보내주셨는데
구글지도에서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주변만 돌아다님 ㅎㅎㅎㅎ
그리고 나는 젤라또를 먹을 계획이 있었고,
또 해변에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려면 10~15분은 걸릴 거 같아서 멀리 다니지는 않았음.
시체스는 딱히 감흥이 없어서
그냥 근처 배회하다가 젤라또 사먹으러 감 ㅋㅋㅋ
Caffe Torino Sitges
이곳도 젤리가이드 픽! 젤라또 맛집.
찐이탈리아인이 운영하는 수제 젤라또 집이라고 한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어서 사 먹기 좋았음.
피스타치오 젤라또
여러 가지 맛이 있었는데 나는 피스타치오로 먹었다.
제일 작은 컵 3.50유로
맛있었다! 우리나라 피스타치오맛과는 약간 다른 맛이었다.
맛과 향이 더 찐하고 맛있었음.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없는 맛이었음.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후식으로 딱이었다.
젤라또 먹으며 주차장으로 꼬고
투어 동안 함께했던 투어 버스.
버스도 쾌적하고 좋았음.
버스 타기 전 합창단 티켓 요금 정산하고 버스탑승!(17:10)
이제 다시 에스파냐 광장으로 출발~!
에스파냐 광장에는 6시쯔음 도착했었다.
배는 별로 안고파서 민박집으로 복귀한 뒤,
민박집 근처 mercadona 가서 간단한 쇼핑 후 하루 마무리 했당!
시체스 투어 후기
투어 상품이 대부분 몬세라트&시체스 같이 가는 상품이었고,
몬세라트만 가는 상품과 2천원밖에 차이가 안나서 시체스까지 가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시체스는 그냥 속초같은 느낌이어서 그냥 그랬다 ㅋㅋㅋㅋ
몬세라트는 왕왕추천이지만 시체스는 딱히 안가도 될 정도???
만약 투어 상품이 아닌 개인 여행으로 근교 여행을 간다면 시체스는 안가도 될 듯!
하지만 인디고트래블 투어 상품 자체는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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