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블로그를 다시 써보려고 한다.
그동안 뭔가를 소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썼었는데
그러다보니 각 잡고 제대로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일기 형태로 가볍게 써보는 것으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 포스팅은 얼마전 혼자 다녀온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후기!
우선 혼자 여행하게 된 이유를 간단하게 기록해보면,
다사다난했던 회사에서 급하게 퇴사한 이후 쉬는 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가기로 결정.
남편과 같이 가고싶었지만 장기휴가를 내기 힘들었고, 다른 가족, 친구들 모두 직장인이므로 결국 혼여를 떠나기로 함.
혼여에서 제일 중요한게 안전이라고 생각해서 여자 혼자 가기 안전한 나라 위주로 여행지를 찾아보았다.
이런저런 여행지를 찼던 중 스페인이 눈에 들어왔고,
항공권도 검색해보니 티웨이에서 왕복 100만원도 안하는 가격 발견 -> 2주 뒤 떠나는 항공권을 결제!
이렇게 급 바르셀로나로 떠나게 되었다.
여행 일정
2025.04.14~2025.04.22 7박 9일
사실 세비야나 그라나다도 가보고 싶었는데, 기간이 얼마 안남아 그런지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포기. (세비야 가는 기차가 40~50만원......)
그리고 처음 혼자가는 여행이라 혼자 짐 챙기며 이동하기 두려워서 이번 여행은 바르셀로나에서만 묵기로 함.
참고로 나는 관광파보다는 휴식파라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고 휴식도 중요하고 빵집도 중요한 빵순이 임.
1일차
4/14
인천공항(11:05) -> 바르셀로나 도착(19:00) -> 덕구네민박
2025.04.30 - [해외여행/2025 스페인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티웨이 바르셀로나 후기(기내식+엘프라트 공항+공항버스)
[바르셀로나] 티웨이 바르셀로나 후기(기내식+엘프라트 공항+공항버스)
저렴한 금액에 혹해 발권하게 된 티웨이 바르셀로나행 항공권. 항공비왕복 881,590원 : 이벤트운임 789,590 + 부가서비스 92,000(사전좌석지정+수하물5kg)10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유럽을 갈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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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해외여행/2025 스페인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덕구네민박 후기
[바르셀로나] 덕구네민박 후기
2주 뒤 출국 + 부활절 + 장박(7박)으로 숙소 잡기가 조금 힘들었다.혼자 가는 여행이다 보니 숙박에 많은 돈을 쓰기 아까웠음.그리고 뭔가 한인 민박이 내가 혼자 무슨일이 생겨도 쉽게 도움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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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4/15
몬세라트&지로나 투어(마이리얼트립) -> mercadona(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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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4/16
가우디 전일투어(마이리얼트립) -> 벙커 -> andurina(식당)
4일차
4/17
Form Sarret(빵집) -> Syra coffee -> 쿠킹클래스(마이리얼트립) -> jon cake
5일차
4/18(부활절/공휴일)
호프만베이커리 -> 시우타데야 공원 -> 개선문 -> 카탈루냐 음악당 -> 바르셀로나 대성당
-> 까사 바트요 내부 관람 -> 비아나(식당) -> 고딕지구 야경투어(마이리얼트립)
6일차
4/19
baluard(빵집) -> 엘꼬르테 잉글레스(백화점) -> 시우다드 콘달(식당)
-> 휴식 -> 3focs(이베리코 식당) -> delaCrea(젤라또)
7일차
4/20(일요일)
피게레스 -> 달리미술관 -> 지로나 -> L'argada(식당) -> 에펠다리 -> 성벽 -> Rocambolesc(젤라또)
8일차
4/21(성월요일/공휴일)
네타해변 -> Cerveseria Vaso de Oro(식당) -> 몬주익성 -> funky bakery -> 바르셀로나 공항(21:00)
9일차
4/22
인천공항(16:25)
위와 같은 일정으로 다녀왔다. (또 가고 싶은 곳들만 하이라트 표시 해봤다!)
바르셀로나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어 바르셀로나만 다녀오면 스페인 다녀왔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다녀왔다'가 맞는말 이라고 한다.
7박 9일이라는 시간은 바르셀로나를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근교 투어까지 마친 나는 바르셀로나는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일주일 있어 본 결과 바르셀로나는 근교는 가지 않는다면 3일 정도면 충분한 여행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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