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후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온 킹쉬림프예요. 보라카이엔 크랩과 새우를 파는 가게가 엄청 많은데 그중 한 곳이에요. 사실 여기 근처에 있는 크랩엔크랩에 가볼까 했는데 문이 닫혀서 킹쉬림프로 와보게 되었어요. King Shrimp 스쿠버다이빙 끝나고 바로 갔어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크랩이나 새우 까먹다 보면 꼭 손을 씻어야 하는데 손 씻는 곳이 밖에 있어서 좋았어요. 킹쉬림프는 2층에 있고, 창가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호수와 디몰 입구가 보여요. 테이블 세팅이 아기자기해요. 크랩 손질용 도구들도 있어요. 일회용 장갑이 상자채로 넉넉히 있어서 좋았어요. 음료류 산미구엘 90 PHP 사이다 70 PHP 물 50 PHP 병사이다 오랜만~! 얼음도 넉넉히 따로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