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패키지여행 후기_이탈리아 숙소편

인터파크투어에서 8박 10일로 다녀온 서유럽 패키지여행의 후기는

제일 먼저 이탈리아 숙소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룸컨디션, 조식 그리고 겨울에 다녀온 만큼 난방까지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ARDEATINA PARK HOTEL

1~3일 차 숙소 / 로마

• 전체적으로 깔끔함.
• 조식 잘 나옴.
• 난방 너무 잘 나옴.
• 수압 세고, 따뜻한 물 잘 나옴.
• 외진 곳에 위치. 주변마트 없음.

로마 입국해서 바로 달려온 첫 번째 숙소입니다.

한적한 외진 동네에 위치한 숙소였어요.

 

화장실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세월의 흔적은 있습니다.

수압 세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유럽 화장실은 건식이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왼편에 있는 건 유럽형 비데입니다.

해외여행 다니다 보면 저런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종종 있었는데

유럽엔 어느 숙소에든 무조건 있었습니다.

 

어매니티

왼쪽 사진에서 벽에 달려있는데 헤어드라이기입니다.

뭔가 진공청소기처럼 생겼는데, 손잡이 부분 같은 걸 빼니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바람은 적당히 따뜻한 바람이 나와요. 

그리고 샤워캡, 비누, 샴푸 겸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룸컨디션

• 방 깨끗하고, 충분히 넓고 좋았어요.
• 침구류 눅눅하지 않아요.
• 난방 너무 잘되요.  

난방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혹시 추울까 봐 두꺼운 잠옷 가져가긴 했는데, 너무 따뜻했어요.

더워서 난방 끄고 있다가 자기 전에 약하게 튼 날도 있어요.

그리고 이 호텔은 벽 쪽 콘센트 하나가 220v 여서 편했습니다.

 

금고도 있고, 옷걸이도 있었어요. 

여유공간도 넓은 편이었어요.

 

도시락

2일 차 아침에는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시작되어서

조식대신 도시락을 전날 저녁에 받았어요.

물, 주스, 크루아상, 러스크, 잼 2종류 들어있어요.

크루아상은 슈퍼 스위트패스츄리 빵이랑 똑같은 맛이었고,

러스크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조식 / 유럽 여행 중 제일 잘 나온 조식.

1층에 위치한 조식 식당.

시간 딱 맞춰 오픈하시고, 패키지팀 별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정해져 있어요.

 

여러 호텔 다니며 느낀 점은

이 호텔의 조식이 제일 잘 나온 편이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스크램블, 삶은 계란, 소금, 후추 준비되어 있어요.

빵도 호밀빵, 일반빵 있었습니다.

 

빵종류도 다양했어요.

아침에 먹기에는 다소 헤비 한 빵들이 많긴 했어요.

크림이 잔뜩 들은 빵들 ㅎㅎㅎㅎㅎㅎ 

요구르트 맛도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시리얼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이 호텔 조식이 제일 잘 나왔었네요.

 

잼, 버터, 꿀까지 다양한 종류들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파클링워터도 있었어요.

주스기계도 있는데 저는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못 마셔봤다죠.....

버튼을 누르는 거였을까요........... 궁금하네요 아직도...

 

맛은 평범했습니다.

 

계란에 뿌려먹은 소금과 후추.

요거트 맛있었어요.

한국에는 잘 없는 산딸기맛, 체리맛이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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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mart Hotel Holiday Venezia

4일 차 숙소 / 베니스

• 첫 번째 호텔보다 조금 더 신식
• 엘베 좁음
• 화장실 내 라디에이터 있어서 간단한 손빨래 후 말리기 가능
• 난방, 온수 잘됨.

호텔이름을 보니 베니스에 위치한 숙소였나 봅니다.

이곳에서 머문 다음날 베니스 관광이었어요.

 

작은 엘리베이터

로비부터 첫 호텔보다는 조금 더 신식 호텔 같았어요.

엘리베이터는 한대뿐인지, 더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엘리베이터가 정말 작아요.

사람 2명과 본인들 캐리어 넣으면 끝.ㅎㅎ

 

룸컨디션

여기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난방도 잘 나왔습니다.

머리맡에 전등이 위치 조정이 자유로워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어메니티는 그전과 같이 샴푸 겸 바디워시, 비누 있었습니다.

사진엔 안 나왔는데 비데 위쪽으로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수건도 잘 마르고, 간단한 손빨래도 잘 말라서 유용했어요.

 

패키지여행의 경우 매일 숙소를 옮겨 다니다 보니

냉장고와 금고의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캐리어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식

1층에 있는 조식공간.

저희 앞 타임에 다른 한국인패키지팀이 계셔서 

잠시 대기후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잼을 직접 짜서 가져갈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초코잼도 있어서 아주 신기했습니다.

 

여기 조식도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여기는 방울토마토도 있었어요.

저희가 유럽여행 중 다녔던 호텔들 조식에는 생과일도 많이 없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이 호텔이 유일했던 거 같아요.

인기 품목이 되어서 저는 맛도 못 봤어요 ㅎㅎㅎㅎ

 

유럽 사람들은 아침부터 단 빵을 잘 드시나 봐요.

저는 아침부터는 부담스러워서 단 빵은 안 먹었어요 ㅜㅜㅜ

 

스크램블에그랑 소시지인데

다 퍼가셔서 없네요...

음식이 빨리빨리 채워지는 느낌은 없어요.

패키지인 저희는 시간이 촉박하지만

여기 직원분들은 그런 사실은 모른다는 거~

 

결국 크루아상과, 치즈, 햄을 먹었습니다.

잠봉뵈르처럼 해서 먹었어요.

근데 크루아상이 안 익은 느낌?

집에서 냉동반죽 구워 드셔본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데

특유의 그 안 익은 것 같은 느낌? 이 있어요. 안 익은 건 아니겠죠.....

 

3. Hotel Concorde Fair

5일 차 숙소 / 밀라노

• 방이 약간 썰렁한 느낌이 있어요.
• 방음이 잘 안돼요.
• 샤워부스가 좁아요.
•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요.
• 조식이 필요시에만 운영하시는 느낌이었어요.

5일 차 묵었던 밀라노 호텔은 아주 작았어요.

동네에 있는 아주 자그마한 호텔느낌.

그래도 외국분들도 계시긴 했어요.

 

룸컨디션

방은 넓고 괜찮았어요. 깔끔합니다.

근데 방이 처음 들어갔을 때 약간 썰렁했어요.

여기는 난방기가 저쪽 창문 아래, 커튼 뒤에 있어요.

창문은 가려야 하는데, 난방은 나오게 해야 해서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약간 썰렁해서 난방 풀로 틀었던 거 같은데, 다행히 잘 때는 안 추웠습니다.

 

약간 연식이 있는 호텔 같았지만, 깔끔했어요.

방 키가 열쇠인 호텔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처음에 열쇠 받고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아, 여기 방음은 잘 안됐어요. 

옆방 분들이 얘기하시는 게 다 들렸어요.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

휴지걸이가 저렇게 스탠드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안정적이지 못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유럽 호텔 화장실에는 항상 생리대용 위생봉투가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휴지통이 따로 없으니 구비해 두신 거 같아요.

여긴 샤워부스는 엄청 작았어요.

여자인 제가 들어가도 약간 좁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어매니티는 그냥 평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트

이 호텔은 근처에 TIGROS라는 마트가 있었어요.

저희는 마감시간 거의 다 돼서 와서 여유롭게 구경은 못했는데

꽤 큰 마트였어요. 오래 구경 못한 게 아쉬웠어요ㅜ

 

조식

이날 조식은 저희는 한국에서 가져간 누룽지를 먹어서 조식 사진이 

이런 사진밖에 없습니다.ㅜㅜㅜ

식당에서 뜨거운 물만 받아서 방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가이드님이 저희만 쓰는 식당 공간이라 여기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누룽지랑 조식으로 나온 햄이랑 해서 먹었습니다.

여기 조식은 약간 신청 시에만 운영되는 느낌이었어요.

조식 세팅도 그렇고, 메뉴도 엄청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삶은 계란은 1인 1개라고 하셨던 것도 기억나네요.

이날 누룽지 가져가서 먹었던 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속도 든든하고 따뜻해서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