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전주머니로 유로 환전 하기 (+트래블 월렛카드)

여행이야기/해외여행

이휴 2024. 1. 12. 13:10

서유럽 패키지여행을 위해 환전했던 후기 포스팅입니다.
저는 환율을 지켜보다가 좋은 시기를 한번 놓치고, 더 오르기 전에 얼른 환전했습니다.

'마이뱅크' 어플에서 은행부터 사설환전소까지 환율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도 환전하기 전에 여기서 확인 먼저 해봤어요.

제가 조회했을 당시에는 명동 '코리아환전소'가 1326원으로 제일 저렴했었어요.

근데 몇시간 뒤에 조회하니까 코리아환전소가 사라졌더라고요.

사설 환전소의 경우, 조회해보신 후 확인전화 한번 해보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저렴했던 코리아 환전소가 사라지고, 그 나머지는 거의 비슷비슷해서

저는 그냥 가까운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사설환전소가 가까우시거나, 환전할 금액이 크다면 환율 잘 비교해 보시고 선택해 보세요!

저는 제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에서 90% 우대로 환전했습니다.

웬만한 은행에서는 주요 화폐들의 경우 90% 우대해주니 잘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우리은행에는 환전주머니라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환율이 좋은 시점에 우선 환전신청해 놓고, 나중에 은행이나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11.14에 환전 신청 해놓고, 12.01에 수령신청하여 가까운 우리은행에서 수령했습니다.

저는 총 1600유로(2인) 환전했습니다.

유로는 작은 단위의 화폐로 가지고 있는 게 좋다고 해서 작은 권종으로 많이 환전했습니다.

100유로 * 8장/ 50유로 * 6장/ 20유로 * 10장/ 10유로 * 20장/ 5유로 * 20장

실제로도 가서 써보니 작은단위로 가지고 계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8박 10일 패키지여행이라 가이드, 기사 경비 및 선택관광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환전 금액입니다.

쇼핑에 관심 없고, 카드도 챙겨갈 거라서 현금은 딱 최소한으로 환전했어요.

가이드, 기사 경비와 선택관광 모두 참여했을 때의 최대 금액 1260유로(2인)

+ 하루경비 약 30유로(2인) 기준으로 계산하여 환전했습니다.

트래블 월렛카드가 괜찮다고 추천받아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저는 이탈리아 -> 스위스 -> 프랑스 일정이었는데, 스위스에서는 프랑을 쓰더라고요.

프랑을 또 환전하자니 이틀만 머물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카드로 쓰려고 겸사겸사 발급받았습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카드 받으시면 등록 꼭 하시고요! 저는 몰랐다가 현지에서 부랴부랴 등록하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유럽여행 경비정리 포스팅에서 써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