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만족해서 두번이나 간 보라카이 헬로스파/ 조경이 멋졌던 다나루 스파.

세보맘을 통해 패키지로 예약했던 보라카이 헬로스파와 다나루스파 후기입니다.

 

Hello Spa

보라카이 들어온 날 저녁, 피로를 풀기 위해 예약했던 헬로스파예요.

아로마오일, 80분으로 예약했어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바깥부터 안쪽 모두 핑크핑크합니다.

주시는 웰컴 드링크도 핑크핑크

 

들어오면 예약 확인 후, 아로마 오일을 골라요.

저는 일랑일랑(스트레스 완화, 여성에게 추천), 남편은 라벤더(심신안정, 불면증)를 골랐던 거 같아요.

기본적인 문진표도 작성합니다. 

어디를 중점적으로 받을지, 강도는 어느 정도로 할지, 받지 않고 싶은 곳이 있는지 체크해요.

 

1층에서 발 세척을 받은 뒤, 2층으로 올라가요.

2층으로 가면 방이 여러 개 있어요.

안내받은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서 부르면 들어와서 마사지해주십니다.

 

일회용 속옷도 필요시 제공해 주셔서 유용했어요.

액세서리 봉투도 따로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담당해 주셨던 마사지사 분들 정말 너무너무 잘하시더라고요!!

동남아에서 마사지 여러 번 받아봤는데, 여기 진짜 최고였어요.

마사지받으면서 '아 여기 한번 더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사지가 거칠지도 않고, 부드럽고 적당한 힘으로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날 마사지가 너무 잘 받아서 하루 피로 싹 풀렸어요.

 

2회 차 방문

그렇게 저희는 이틀 뒤 재방문했습니다. 그때 받았던 마사지사 분들 그대로 요청드렸더니 지정으로 예약해 주셨어요.

마사지도 똑같은 코스로 예약했어요. 아로마 오일 , 80분 - 1,300페소.

역시나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마사지였어요...

저희 담당해 주셨던 분들이 저희랑 잘 맞는 건지 뭔지... 정말 최고.... 또 가서 그분께 마사지받고 싶어요..........

제가 여태 여행 다니며 마사지받았던 곳들 중 최고였어요!

 

위치

 

다나루스파

마지막 밤을 릴렉스하며 마무리하고자 예약했던 다나루 스파.

예약 전 이곳 사진을 보고 반했던 기억이 나요.

 

실제로 보니 더욱 멋있더라고요.

안쪽 조경을 잘해놓으신 거 같아요.

역시 도착하면 웰컴드링크 마시고, 간단한 문진 후 마사지하러 들어갑니다.

 

밤에 조경이 멋있는 곳이었어요.

독채로 이루어진 방에서 마사지를 받아요.

 

방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방안에 화장실 및 샤워실이 같이 있어서 오일 마사지받고 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회용 속옷도 준비되어 있어요.

마사지 중간에 이 속옷을 뜯어서 마사지해주시는데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ㅎ

 

저희는 스톤 마사지, 2시간으로 받았어요.

다나루 마사지는 저희가 헬로스파에 너무 만족했던 탓인지 많이 아쉬웠어요ㅜㅜㅜ..

우선 베드가 좀 불편했어요.

엎드려서 시간이  좀 지나니 목이랑 어깨가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세를 조금씩 조금씩 바꿔도 계속 목이랑 어깨 쪽이 불편했어요.

베드나 저 구멍구조가 뭔가 불편한 구조인가 봐요.

 

마사지는.. 아프고 힘든 마사지였어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느낌이 아니라 뭉친 근육을 파괴해 버리겠다는 느낌 ㅋㅋㅋㅋ

근데 저뿐만 아니라 저희 남편도 그렇게 느꼈다는....

하튼 많이 아쉬웠네요ㅜ

 

다과

마사지 다 받고 나오니 다과를 주시더라고요.

차랑 파파야, 직접 만드신 쿠키를 주십니다.

처음에 쿠키 구우시는 거 보고, 왜 여기서 쿠키를 구우실까 했는데 다과용 쿠키였나 봐요.

샵 내부 조경이 아주 멋있고, 분위기가 신비로웠던 다나루 스파였어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