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식 돈까스 '담박집'/포항역 근처 카페 카페 '연일'/동백이 마을에서 산 동백샌드 /포항 2일차 먹거리

포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저희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돈까스로 선택했습니다.

 

담박집

일식 돈까스

기차 시간 상 포항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식당들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오게 된 '담박집'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내부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혹시나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

미리 가보니 이미 한 팀이 웨이팅 적어 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2번째로 웨이팅 걸어놨었습니다.

 

내부는 요즘 대세는 감성 인테리어 였습니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5명이 갔는데 2 테이블로

나눠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일식 돈가스 집답게 식기류도 일본풍입니다.

아기자기 이뻤어요.

 

기본찬

기본찬으로 감자샐러드, 깍두기, 오이절임(?), 미소국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밑반찬은 잘 안 먹어서 감자샐러드만

먹어봤는데 마요네즈 맛이 엄청 강했습니다.

 

히레카츠

히레카츠 13,000원.

연겨자, 고추냉이, 소금, 돈가스 소스, 샐러드

이렇게 한 플레이트에 나왔습니다.

밥도 함께 주셨네요.

안심돈가스 맛있었습니다. 추천.

 

모둠카츠

모둠카츠 14,500원

치즈돈가스, 고구마돈가스, 안심, 로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안심을 선호하긴 하지만

여러 가지 맛보는걸 더 좋아해서

모둠을 시켰어요!

 

깻잎꿀

모듬 돈가스에 같이 나온 깻잎꿀 소스입니다.

직원분이 치즈돈가스를 찍어먹으라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깻잎을 좋아하기에 어떤 맛일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냥 꿀 맛이었어요.

깻잎향은 모르겠더라고요.

 

카츠샌드

카츠샌드 8,000원.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온 가츠샌드입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가츠도 두툼하고 좋았습니다.

요건 추천.

 

마제소바

마제소바 11,000원

예전 사진에는 김부각이 올라갔던데,

지금은 그냥 김가루로 대체된 거 같더라고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딱!

짭조름, 매콤하고 나중에 밥도 비벼먹으니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이곳에서 시켜 먹은 메뉴들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아무거나 드셔보셔도 평타는 할 것 같습니다.

 

포항역 근처 가페

카페 '연일'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포항역 근처 카페로 검색해서 찾은

카페입니다.

 

들아가는 입구가 이쁘더라고요.

건물도 이뻤습니다.

 

1층

이곳은 브런치 먹으러도 많이 오시는 거 같더라고요.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날 오브레를 다녀와서 그런가

메뉴가 적은 거 같은 느낌이 났지만 꽤 다양했습니다.

 

2층

2층까지 있는 카페입니다.

풍경은 마운틴 or 동네뷰입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서 조금만 구매했습니다.

커피맛도 빵 맛도 무난했던 카페였습니다.

멀리서 놀러 오시는 분들은

다른 유명한 카페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백샌드

마지막으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안에 있는

카멜리아 카페에서 구매한 '동백샌드'입니다.

19,000원.

 

이거 말고 '용식샌드'도 있었습니다.

동백샌드는 산딸기, 용식샌드는 블루베리 크림입니다.

둘 다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동백이만 구매했습니다.

 

안에 스티커도 들어있더라고요.

지금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 스티커...

 

요즘 어딜 가나 팔고 있는 샌드들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 샌드들은 안에 크림 맛 빼고는 다 똑같은 거 같아요.

한 공장 레시피를 쓰는 느낌?

 

안에 들어있는 산딸기 크림 때문에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맛있더라고요.

저는 제주도에서 샀던 샌드보다

이 샌드가 더 맛있었어요.

물론 겉에 쿠키 맛은 똑같고요. 안에 크림 때문에

얘가 승!